- Modeling Player Performance in Rhythm Games : 음악 게임 난이도 측정에 probablistic model이라.... 중간에 나와서 자세한 건 기억이 안 나는군요.
- Introduction to OpenCL by Example : OpenCL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과 사용법 설명. 전반적으로 대충 알고 있었던 건데 오후에 OpenCL을 주제로 좀 더 심도있는 강의가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으면 다른 걸 들었어야 하는 건데 말입니다.
- Physical and Graphical Effects in OpenCL by Example : Xcode의 OpenCL 예제 코드를 기준으로 설명하더군요. 나중에 cloth simulation을 GPGPU로 구현하기 위한 전략을 설명하던데 대단히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Bullet Physics Engine에 OpenCL로 구현된 코드가 있다고 하니 시간 나면 들여다 봐야겠습니다. GPGPU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어서 여기서 중점적으로 다룬 performance-wise 문제는 뜬구름 잡는 것 처럼 느껴지긴 해도 대충 이건 이렇게 하고 저건 저렇게 하는구나 하는 개념 정도는 알게 되었으니 만족.
- Geometry Simulation for Feature Films : ILM에서 아티스트 한 분이 오셔서 아바타, 인디아나 존스 4, 터미네이터 4 등의 영화의 몇몇 샷에서의 지오메트리 시뮬레이션을 어떤 식으로 구현했는지를 자세히 설명하셨습니다. 아무리 시뮬레이션을 돌려도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아티스트의 눈이 필연적으로 갈 수 밖에 없고 엄청난 노가다가 동원됩니다. 1초 남짓한 샷 하나를 얻는 데도 4개월 가까이 걸렸다는 얘기를 듣고 VFX 업계에 대한 경외감이.... 엔지니어와 아티스트가 어떤 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문제를 해결해 가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고 ILM의 workflow에 대해서도 간단하게나마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Animation Shorts
- Sintel : 블렌더 제단에서 자유 소프트웨어만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예전에 한국어 자막을 만든 적이 있는데 설마 내가 만든 자막이 나오는게 아닐까 하고 두근두근하면서 봤는데 아예 자막이 안 나오더군요. 하긴 뭐 자막 없이 봐도 전혀 지장 없는 작품이긴 하다....
- Nirvana : 스미에 스타일의 짧은 모션 그래픽 작품.
- The Gruffalo : 동화책을 원작으로 했더군요. 따스한 색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러닝 타임은 30분.
- A Lost and Found Box of Human Sensation : 중간에 들어와서 내용 파악이 잘 안 되더군요. 기억에 남는 건 이언 맥켈런 옹의 나레이션.
- The Light : 현란하고 추상적인 3분짜리 모션 그래픽 애니메이션. 영상 끝나고 성경 구절 인용이 나오는 걸 보고 좀 벙쪘습니다. 제목이 The Light인 것도 그렇고 아무래도 종교적인 함의가 있는 것 같은데 아마도 제가 본 가장 난해한 종교적인 영상일 겁니다.
- Star Wars The Clone Wars: The Zilo Beast Strikes Back : 스타워즈 TV시리즈 클론 워즈의 파일럿 에피소드인 것 같습니다. 코루스칸트 행성에서 Zilo Beast라는 괴물이 난동을 부리고 제다이들이 힘을 합쳐 막아낸다는 이야기.
- The Light House Keeper : 매우 짧은 흑백 단편입니다. CGI가 쓰이긴 했지만 거의 hand-drawn 애니메이션.
- The Lost Thing : 은근히 디스토피아적인 배경인데도 파스텔톤의 색감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서 묘한 느낌의 애니메이션입니다. 크리쳐 디자인도 재밌더군요.
- Luciernaga : 깜빡 졸았는데 이미 끝나 있었음. 어 뭐야....
- The Birthday Gift : 중국 애니메이션. 무슨 전래동화 읽는 기분이었습니다. 영어 대사를 중국풍으로 혀 꼬아서 읽으니 어찌나 웃기던지.
- The Mouse Who is Soared : 하늘을 나는 쥐의 이야기. 쥐가 웃기게 생겼다는거 말고는 딱히 기억에 남지는 않네요.
- Lost and Found : The Lost Thing이랑 소재가 비슷합니다. 한 소년과 펭귄의 우정을 그린 작품. 이것도 동화책 원작이더군요. 어른의 눈에서 보면 뻔하지만 그래도 마냥 훈훈한 이야기.
2010년 12월 16일 목요일
ACM SIGGRAPH Asia 2010 (day two)
ACM SIGGRAPH Asia 2010 (day one)
제가 본 것들에 대한 짤막한 감상입니다.
- Scattered Data Interpolation for Computer Graphics : 여러 가지 data interpolation 기법을 소개하고 실제 구현사례를 소개합니다. skinning, cel shading, path morphing 등 specific한 예를 들어 설명하긴 했는데 보간법이라는 것이 키프레임 기반의 애니메이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다 보니 CG 애니메이션 전반적으로 중요한 기법이라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Voronoi diagram을 이용한 tessellation에 대해서도 소개하긴 하던데 그냥 간단히 훑고 넘어가는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중간에 나와서 잘은 모르지만 뒤에 더 설명했으려나….
- Toy Story 3 Double Feature: Characters and Lighting : 토이 스토리 3의 character development와 주요 장면의 lighting setup에 대해서 다뤘습니다. 픽사가 언제나 그랬듯이 이런 류의 프리젠테이션에서 기술에 대해서 in-depth하게 다루기보다는 주로 감성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편인데, 사실 타깃 오디언스가 엔지니어보다는 아티스트이긴 하지만 워낙에 픽사 영화를 좋아하는지라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 Lightfield Photography: Theory and Methods : 기대하면서 프리젠테이션 룸에 앉아 있는데 발표자가 회장에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세션이 취소되었습니다. 대체 이게 뭔….
- Introduction to Computer Graphics : 말 그대로 학부 컴퓨터 그래픽스 개론 수준의 강의. drawing primitives, projection, lighting, shading 등등 이쪽 일을 하고 있다면 숨쉬는 공기처럼 기본적인 것들을 다루더군요. 앞의 세션이 파토나버린 관계로 잠깐 시간 때우는 용도로 봤습니다. 그런데 방이 지나치게 작어서 사람들이 꽉 찬 나머지 바깥까지 대기줄이 서서 방 안쪽에 있는 사람이 한명 나가면 대기줄의 한명이 들어가는 식으로 하더군요. 앞 세션 취소된 것도 그렇고 행사 진행이 은근 매끄럽지 않은 점이 걸립니다. 이런 식으로 보고 싶은 세션 못 보는 일이 생긴다면 나중에는 환불 요구하는 사람도 생길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고 싶은 세션 보러 왔는데 이런 식으로 방이 꽉 차서 들어가지도 못한다면…. 여기 참가하려고 단돈 만원을 낸 것도 아닐 거고.
- Fast Forward Session : 정신 없었습니다. 그냥 앞으로의 토크에 대한 맛보기 수준.
여담이지만 FC라고 적힌 네임택 달고 다니는 사람이 어찌나 부럽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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