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6일 목요일

ACM SIGGRAPH Asia 2010 (day two)


  1. Modeling Player Performance in Rhythm Games : 음악 게임 난이도 측정에 probablistic model이라.... 중간에 나와서 자세한 건 기억이 안 나는군요.

  2. Introduction to OpenCL by Example : OpenCL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과 사용법 설명. 전반적으로 대충 알고 있었던 건데 오후에 OpenCL을 주제로 좀 더 심도있는 강의가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으면 다른 걸 들었어야 하는 건데 말입니다.

  3. Physical and Graphical Effects in OpenCL by Example : Xcode의 OpenCL 예제 코드를 기준으로 설명하더군요. 나중에 cloth simulation을 GPGPU로 구현하기 위한 전략을 설명하던데 대단히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Bullet Physics Engine에 OpenCL로 구현된 코드가 있다고 하니 시간 나면 들여다 봐야겠습니다. GPGPU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어서 여기서 중점적으로 다룬 performance-wise 문제는 뜬구름 잡는 것 처럼 느껴지긴 해도 대충 이건 이렇게 하고 저건 저렇게 하는구나 하는 개념 정도는 알게 되었으니 만족.

  4. Geometry Simulation for Feature Films : ILM에서 아티스트 한 분이 오셔서 아바타, 인디아나 존스 4, 터미네이터 4 등의 영화의 몇몇 샷에서의 지오메트리 시뮬레이션을 어떤 식으로 구현했는지를 자세히 설명하셨습니다. 아무리 시뮬레이션을 돌려도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아티스트의 눈이 필연적으로 갈 수 밖에 없고 엄청난 노가다가 동원됩니다. 1초 남짓한 샷 하나를 얻는 데도 4개월 가까이 걸렸다는 얘기를 듣고 VFX 업계에 대한 경외감이.... 엔지니어와 아티스트가 어떤 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문제를 해결해 가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고 ILM의 workflow에 대해서도 간단하게나마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5. Animation Shorts

    • Sintel : 블렌더 제단에서 자유 소프트웨어만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예전에 한국어 자막을 만든 적이 있는데 설마 내가 만든 자막이 나오는게 아닐까 하고 두근두근하면서 봤는데 아예 자막이 안 나오더군요. 하긴 뭐 자막 없이 봐도 전혀 지장 없는 작품이긴 하다....

    • Nirvana : 스미에 스타일의 짧은 모션 그래픽 작품.

    • The Gruffalo : 동화책을 원작으로 했더군요. 따스한 색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러닝 타임은 30분.

    • A Lost and Found Box of Human Sensation : 중간에 들어와서 내용 파악이 잘 안 되더군요. 기억에 남는 건 이언 맥켈런 옹의 나레이션.

    • The Light : 현란하고 추상적인 3분짜리 모션 그래픽 애니메이션. 영상 끝나고 성경 구절 인용이 나오는 걸 보고 좀 벙쪘습니다. 제목이 The Light인 것도 그렇고 아무래도 종교적인 함의가 있는 것 같은데 아마도 제가 본 가장 난해한 종교적인 영상일 겁니다.

    • Star Wars The Clone Wars: The Zilo Beast Strikes Back : 스타워즈 TV시리즈 클론 워즈의 파일럿 에피소드인 것 같습니다. 코루스칸트 행성에서 Zilo Beast라는 괴물이 난동을 부리고 제다이들이 힘을 합쳐 막아낸다는 이야기.

    • The Light House Keeper : 매우 짧은 흑백 단편입니다. CGI가 쓰이긴 했지만 거의 hand-drawn 애니메이션.

    • The Lost Thing : 은근히 디스토피아적인 배경인데도 파스텔톤의 색감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서 묘한 느낌의 애니메이션입니다. 크리쳐 디자인도 재밌더군요.

    • Luciernaga : 깜빡 졸았는데 이미 끝나 있었음. 어 뭐야....

    • The Birthday Gift : 중국 애니메이션. 무슨 전래동화 읽는 기분이었습니다. 영어 대사를 중국풍으로 혀 꼬아서 읽으니 어찌나 웃기던지.

    • The Mouse Who is Soared : 하늘을 나는 쥐의 이야기. 쥐가 웃기게 생겼다는거 말고는 딱히 기억에 남지는 않네요.

    • Lost and Found : The Lost Thing이랑 소재가 비슷합니다. 한 소년과 펭귄의 우정을 그린 작품. 이것도 동화책 원작이더군요. 어른의 눈에서 보면 뻔하지만 그래도 마냥 훈훈한 이야기.


1 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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